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영호/플레이 스타일 (문단 편집) === 군단의 심장 === [[자유의 날개]]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는 극 운영형에 속한다. 이기는 패턴을 볼때 주로 트리플을 우선시하는 스타일에 트리플이 안정화되면 그 최적화된 트리플을 바탕으로 물량 생산을 통해 상대방을 물량으로 찍어누르는 패턴으로 주로 가고있으며, 물량 생산 능력은 수많은 프로게이머 들 중에서도 돋보이는 능력은 여전하다. 실제로 [[군단의 심장]]으로 전환하면서 [[땅거미 지뢰]]가 등장해 이영호식 트리플 운영은 날개를 단 호랑이가 되었다. [[2013 WCS Korea Season 1, MANGOSIX GSL]] 32강에서 최종혁, [[김민철(프로게이머)|김민철]]을 마이오닉 조합을 통해 저그들을 힘으로 밀어 버리는 무시무시한 경기력을 보여 주며 16강에 진출한 것만을 봐도 알 수 있다. 즉, 이영호의 운영이 더욱 탄탄해졌음을 의미한다. 또한 컨트롤적인 부분은 완벽히 보완에 성공해 더 이상 교전에서 허무하게 병력을 잃는 경우가 존재하지 않고 무작정 의미없는 회전력 싸움을 하기보다 내가 당한만큼 상대에게도 준다는 개념으로 반반 싸움을 유도해내 회전력을 극대화시켰다. 문제는 남은 단점 하나가 크게 부각되었는데 트리플 운영 완성 전의 타이밍을 노리는 올인 러쉬에 거의 대부분 맥없이 무너지는 것이 고쳐지긴커녕 더욱 심해졌다. 4월 달 프로리그 패배의 원인이 초반 찌르기에 맥없이 무너진 것이 거의 대부분이었고 7월 중순의 스타리그까지도 고쳐지지 않은 문제. 굳이 찾아볼 필요 없이 2013년까지의 [[신 리쌍록]]의 비공식전 포함 전적은 '''11:6의 더블 스코어로 이영호가 절대 열세'''에 놓여 있는데, 패배의 대부분은 [[더블링]], 바링링 등의 초반 찌르기를 막지 못해 맥없이 무너지는 양상을 보였고 [[2013 WCS Korea Season 1, MANGOSIX GSL]] 16강 탈락의 원인 또한 다를 바 없다.[* 이영호는 은퇴 후 개인방송에서 GSL을 관전하며 '[[이병렬]]은 한번 당한 것에 또 당하지 않기 때문에 강하다. 나는 맨날 트리플하다 똑같이 당했었다' 라는 자학개그를 시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스타1 시기에 보여주었던 눈치는 여전히 보여주지 않고있으며, 산개 컨트롤이 이전에 비해서는 많이 나아졌으나 아직 개선해야할 점이 보이며, 빌드의 고착화등이 여전히 문제시되는 상황이 놓여져있다. 현재 상황으로 보면 스 2로 전환되면서 짜 온 대로 경기가 풀리면 운영의 마법사, 그렇지 못하면 운영의 맙소사가 되는 [[박태민]]과 비슷해지는 듯. 스 1 시절처럼 정상의 자리에 서고자 한다면 시급히 보완해야 할 부분. 군단의 심장이 마무리되고, 이영호의 은퇴 시점에서 그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자면 이영호의 생산력만큼은 원탑의 자리를 노려본 적 있던 다른 어떤 테란과 비교해봐도 대등했다. 심지어 [[이신형]], [[조성주(프로게이머)|조성주]], [[최지성(프로게이머)|최지성]]과 비교해도 대등하거나 그 이상의 생산력을 보여주었다. 거기에 최적화 능력은 테란 중에 최상위 수준으로 좋기 때문에 자원을 거의 남기지 않고 딱딱 시간 맞춰서 건물을 짓고 병력과 일꾼을 생산하는 덕에 트리플은 비스무리하게 가져가더라도 멀티의 활성화 속도가 남들보다 더 빨라서 상대하는 입장에서 대비하는 타이밍이 몇 박자씩 늦게 되어서 이기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빠른 자원 수집 → 생산'''의 단계에서 이영호를 능가하는 선수는 꼽기가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이영호에게 맞는 트렌드, 즉, 테란이 운영하기 좋고 초반을 무난히 넘길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면 이영호는 무섭게 강해진다. 2013년 [[MANGOSIX GSL]]에서 이 대회 우승자인 김민철을 마이오닉 물량의 회전력으로 압살해버린 경기, 2014년 지독한 슬럼프에서 탈출하여 한순간에 '갓'으로 만들어줬던 [[IEM Season Ⅸ - Toronto]], 2015년 테란의 대 토스전 트렌드가 빠른 트리플로 바뀌자 올해의 토스로 꼽히던 [[김준호(프로게이머)|김준호]]를 [[https://www.youtube.com/watch?v=kxoxf3KhBgk|3라운드]], [[https://www.youtube.com/watch?v=9c6ZV1nZj84|4라운드]] 연속 빠른 트리플로 찍어 눌렀던 경기들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말하자면 이영호에게 이런 환경이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가 트리플을 먹기 전의 타이밍을 노린다면 보통 이하의 테란이 되고 만다. 교전 컨트롤이 좋은 것도 아니고 견제를 열심히 거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상대의 노림수를 파악하는 면이 뛰어난 것도 아니며 또 상대를 심리전으로 흔드는 것도 없다. 결국, 이영호의 최대 단점은 장점을 뒤집으면 된다. 트렌드를 만들어내기는커녕 따라가지도 못한다. 트렌드를 만들어내는거야 거의 그것만으로도 레전드의 반열에 오를 법한 선수들이나 하는 것이지만, 이영호는 트렌드가 바뀌면 거기에 적응하는 속도가 다른 게이머에 비교하면 너무 느렸다. 아니, 그냥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당장 이영호의 플레이 스타일은 기본 시작 빌드만 살짝 바뀌었을 뿐, 스타 2 전환 이후부터 거의 바뀐 적이 없었다. 그 결과 이영호는 극단적인 슬럼프와 반짝 강세를 동시에 보여줬다. [[2013 MLG Winter Championship]]을 기점으로 저그전 승률 원탑부터 [[혐산당]]들에게는 테란 원탑으로까지 추앙받다가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3]]을 16강 탈락을 시작으로 [[드림핵]] [[부쿠레슈티]]에서 32강[* 그 유명한 [[드미트로 플립척]]에게 감군 10기에 관광당한 경기가 여기서 나왔다.], [[IEM]] VIII New York에서 16강 탈락, 그러니까 토너먼트는 가보지도 못하고 다 떨어졌고 2014년에는 예선행만 2시즌, 그러나 버프먹자마자 [[2014 KeSPA Cup]] 4강과 IEM 우승을 보여주는 등 원래 스타 2가 굴곡이 심하지만 이영호는 특히나 더 심했다. 거기다 플레이 스타일이 몇년째 고정이 되고 한번 삘이 꽂히는 빌드가 있으면 그 빌드만 죽어라 쓰니 한번 반등을 해도 얼마 안가 파해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는 올라가더라도 그 이상은 올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거듭된 양대리그 [[김택용|다전제 무패(…)]]와 티어 대회조차 최고 성적이 2티어 우승 1회, 1티어 준우승 1회이다. 그런데 슬럼프는 오래 갔다. 일단 스타2란 게임부터가 스1때부터 보여주던 이영호식 운영에 맞는 환경이 아니였고, 계속 파해된 스타일을 유지해나가니 파면 팔수록 약점이 나오고 설상가상으로 군단의 심장이 날이 갈수록 공격성이 중시되면서 무난히 후반간다는 전제가 성립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또 저그전, 토스전을 상대하는 법이 다 다르기 때문에 소위 시소놀이가 심각했다. 군심 초에는 아직 발전이 덜 되어서 둘다 정면 힘싸움에 치중했던 때라 잘할 수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자 토스전을 3베이스 [[치즈러쉬]]로 재미 좀 보나 싶더니 저그전에서 망하고 저그전 메카닉으로 다시 살아나나 싶더니 토스전 초반 공세를 못 버텨서 망하고 이제는 저그전, 토스전을 보완하니 테란전에서 발목을 잡고 그래서 반등하고도 꼭 어느 한 종족전이 불안하단 소리가 나오고 그게 곧 '''슬럼프'''로 이어졌다. 이는 군단의 심장 마지막 해를 커리어 로우는 물론이고 오만가지 굴욕을 다 당했던 최악의 해가 되는 것으로 마무리짓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프로토스는 어떻게든 테란과 무난한 중반 싸움을 피하기 위해 미친듯이 초반을 파고 들었고 저그 또한 바이오닉은 2베이스 뮤링링으로 조였으며 메카닉이 재발견되고 나서도 빠른 시일 내로 초반 파해법을 발견해 그냥 트리플을 주는 일은 없었다. 이러면 스타일을 어떻게든 바꿔나가면서 트렌드에 적응을 해야 하는데 이영호는 그게 되지 않았다. 이전부터 문제될거라 여겼지만 대다수 팬들이 그보다는 밸런스의 문제, 시간이 해결해줄거라 생각했고 IEM 토론토까진 그게 맞는듯 했으나 2015년 결국 쌓이고 쌓인게 한꺼번에 폭발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심한 연패로 다가왔다. 결국 은퇴로 인하여 공허의 유산에서는 그가 뛰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